김사성 파트장 | 경영지원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GF로지스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팀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사성입니다.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파트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팀 내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경영지원팀은 경영지원파트, 경영관리파트 총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영지원파트의 경우 연간 사업계획자료, 경영전략 및 경영제도 수립, 대내외 현안보고, 기업자금관리 업무 등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관리파트는 전사 손익관리를 위한 경영계획 수립 및 경영지표 관리와 ESG경영 관련 온실가스 인벤토리 운영관리, 주요 투자/비용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영지원팀에서는 사업계획, 경영전략 및 경영제도 수립 등 경영기획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당사의 사업과 경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수립하고 유관부서별 커뮤니케이션 등 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은데, 바로 “도전 의식소통 능력입니다.

 

경영지원팀의 업무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경영 정책 기획, 손익지표 관리 등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크리티컬한 업무가 수반됩니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도전 의식입니다.

도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열정과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는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일하는 조직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는 인사이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지원팀은 여러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과업을 완성해 나가는 부서이기에, 소통에 대한 대화 스킬과 비즈니스 매너가 수반되는 소통 능력은 필수적인 자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어떤 일부터 시작하나요?

 

경영지원팀은 숫자 기반의 인사이트를 통해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부서로,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기본적으로 전사 손익지표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부서 경비 정산,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손익분석 지표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를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각 업무는 단순한 데이터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체계를 이해하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입사원 채용의 면접관으로 참여한다면 어떤 질문을 하시겠어요? 그 이유는요?

 

“무엇인가에 몰두해 밤을 새운 경험이 있나요?” 이 질문은 제가 신입사원 면접에서 꼭 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경영지원팀은 회사의 사업계획과 경영기획, 그리고 정책의 방향성과 전략 과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부서입니다. 이는 곧 이 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답을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의 과정을 통해 과업을 완성해 나가는 자세가 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인재를 만나고 싶습니다.

 

 

파트장님은 BGF로지스에 어떻게 최종 합격이 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어필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저의 첫 아르바이트는 CU 편의점의 전신인 훼미리마트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 인연이 훗날 BGF로지스로 이어질 줄은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마치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특별한 기억입니다.

 

저는 BGF로지스가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기 전, 개별 법인 시절부터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지원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회사 브랜드가 주는 신뢰와 가치였습니다. ‘오직 이곳이다’라는 확신과 간절한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회사에 대해 진심으로 알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사들을 찾아 읽고, 기업 정보를 정리하고, 주요 키워드를 리스트업하며 회사의 방향성과 철학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철저한 준비,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함이 최종 합격으로 이어졌고,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나 보람을 느낀 경험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입사 15년차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기억에 남는 성과들이 여럿있지만, 그 중 몇 가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2018년 진천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오픈 프로젝트에 멤버로 참여했던 경험입니다. 당시 저는 양주센터에서 약 8년간 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운영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보다 큰 규모의 물류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CDC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센터를 안정적으로 오픈시키고 가동했던 경험은 지금도 짜릿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두 번째는 2021년 4월경,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화물차(1.0t)를 도입했던 경험입니다. 전기차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간 약 2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비 측면에서도 약 3.6배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효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BGF그룹의 탄소중립 경영 실천을 위한 인프라 구축입니다. 2021년, 글로벌 인증·검증 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이듬해에는 전사 차원의 온실가스 관리 전담 조직 및 R&R 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현재는 월 단위로 배출 지표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프로세스를 전사에 안착시킨 이 경험은 특히 뿌듯한 성과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외적인 입지 강화를 위한 수상 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5년 5월에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유통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는 28년 전통의 권위를 지닌 학회로부터 BGF로지스가 처음으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은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이 수상을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의 산업대상 수상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면, 업무를 하면서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릴게요

 

지금은 타부서로 이관이 되었지만, 법무대응 일화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업무 중에서도 이 업무는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그만큼 쉽지 않았던 과업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계약서 검토 업무를 맡았을 당시, 생소한 조항들과 복잡한 문구 해석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계약서의 한 조항이라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회사에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처음엔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 업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 문장씩 반복해서 읽으며 이해하려 노력했고, 의문이 생길 때마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유관 부서에 적극적으로 문의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습니다. 특히 법률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땐 혼자 고민하기보다 팀장님, 더 나아가 본부장님의 조언을 구해 함께 해법을 찾아갔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몸소 배울 수 있었고, 저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BGF로지스의 자랑할만한 복리후생이나 지원제도가 있다면?

 

우선, 신입사원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Mentoring) 제도를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습니다.
처음 입사하면 누구나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BGF로지스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입사원과 선배 사우를 1:1로 매칭해 직무 적응을 체계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멘토와 함께 팀명을 정하고 활동 계획표를 수립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업무에 대한 마인드도 키워갈 수 있습니다. 특히, 멘토링 활동비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어 신입사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다음으로 저 역시 혜택을 받은 실질적인 지원 제도로는 자기개발 제도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스스로 자신의 기술이나 역량을 개발하려는 사우를 지원하는 제도인데, 저의 경우 대학원 진학 시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올해 석사 학위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개발이 꼭 필요한 사우에게 정말 유용한 제도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편안한 휴식을 위한 법인 콘도 지원 제도, 휴가지원 제도(refresh휴가, 생일 휴가) 등 BGF로지스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GF로지스에 경영지원팀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의 좌우명은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입니다.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한 뒤,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뜻으로, ‘결과를 떠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저의 삶의 태도이자 업무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경영지원팀에 입사를 희망하시는 지원자분들께서도 마음속에 자신만의 좌우명 하나쯤은 꼭 품고,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갖고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 가지 작은 팁을 드리자면, 자기소개서가 ‘Ctrl+C, Ctrl+V인지 아닌지 면접관은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진심을 담아, 간절한 마음으로 작성한 글은 반드시 눈에 띕니다.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 있는 도전으로, BGF로지스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